[13강 한줄자료] 2024학년도 EBS 수능특강 영어(7-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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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 현재 사고에 개입하는 과거

 

Our present-day thinking is based on a succession of historically evolved mentalities; on mental edifices which previous generations have constructed, pulled down, renovated and extended. 

우리의 현재 사고는 역사적으로 진화된 일련의 사고방식, 즉 이전 세대들이 구성하고, 허물고, 보수하고, 확장해 온 사고 체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Past events are compressed in images and metaphors which determine our present thinking even if we are not always aware of them. 

과거의 사건들은 우리가 항상 의식하고 있지는 않더라도 우리의 현재 사고를 결정하는 이미지와 은유 속에 압축된다. 

 

Common sense is the thickly viscous form of the past, the reflex of history which, like the story about a puppet and a chess-playing machine, always triumphs. 

상식은 걸쭉하게 끈적이는 형태의 과거, 즉 꼭두각시와 체스 경기 기계 장치에 관한 이야기처럼 항상 승리하는 역사의 반영이다. 

 

The puppet dressed in Turkish garb was sitting in front of a chessboard on a large table. 

튀르키예식 복장을 한 꼭두각시가 커다란 탁자 위에 놓인 체스판 앞에 앉아 있었다. 

 

A cunning arrangement of mirrors created the impression of being able to see underneath the table. 

거울의 교묘한 배치는 탁자 안을 볼 수 있다는 인상을 만들어 냈다. 

 

In actual fact, there was a dwarf sitting underneath who was a chess master, and controlled the puppet. 

사실, 체스 달인이면서 그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난쟁이가 그 안에 앉아 있었다. 

 

We can imagine the continuous effect of historical experience acting like an ugly, unloved and happily forgotten dwarf, moving the pieces in the chess game of our everyday life.

우리는 역사적 경험의 지속적인 영향력이 추하고, 사랑받지 못하고, 다행히 잊힌 난쟁이처럼 행동하는 것, 즉 우리 일상생활의 체스 게임에서 (체스) 말들을 움직이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 edifice: 사고의 체계  ** viscous: 끈적이는  *** garb: 복장

 

8.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소재 : 엔터테인먼트의 본질

 

The word "entertainment" derives from the Latin tenere, which means "to hold or keep steady, busy, or amused." 

'엔터테인먼트'라는 단어는 라틴어 tenere에서 유래하는 데, 그 말은 '안정되거나, 열중하거나, 즐거운 상태를 지속하거나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The notion of making money by keeping an audience steady, busy, or amused remains central to those in the business of entertainment. 

관객을 안정되거나, 열중하거나, 즐거운 상태로 있게 함으로써 돈을 번다는 개념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 

 

Media practitioners, then, define entertainment as material that grabs the audience's attention and leaves agreeable feelings, as opposed to challenging their views of themselves and the world. 

그래서 미디어 종사자들은 엔터테인먼트를 청중이 자신과 세상에 대하여 가지는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관심을 붙들어 기분 좋은 감정을 남기는 재료로 정의한다. 

 

However, this doesn't mean that people who work in the entertainment business always stay away from informing or persuading. 

하지만, 이것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항상 정보를 제공하거나 설득하는 것을 멀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Many movies that are categorized under "entertainment" by their production firms have been written and produced with the intention of making a political point (think of The Day After Tomorrow, Syriana, or Blood Diamond) or an educational point (like Schindler's List, Crash, or Letters from Iwo Jima). 

제작사에 의해 '엔터테인먼트'로 분류되는 많은 영화가 정치적 논점(The Day After Tomorrow, Syriana, 또는 Blood Diamond를 생각해 보라)이나 교육적 논점(Schindler's List, Crash, 또는 Letters from Iwo Jima와 같이)을 만들려는 의도에서 쓰이고 제작되었다. 

 

When media practitioners label a product as "entertainment," though, they are signaling to their audiences that their primary concern should be with enjoyment, not with any other messages that may be included.

그러나 미디어 종사자들이 제작물을 '엔터테인먼트'라고 일컬을 때, 그들은 청중에게 자신들의 주 관심사가 아마도 즐거움에 있을 것이며, 포함될 수도 있는 어떤 다른 메시지에 있지는 않으리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 practitioner: (전문직)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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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소재 : 상태의 전환을 가져오는 의식

 

Ritual is a set of catalytic messages, effecting transformation of state from one season of the year or one stage of the life cycle to another. 

의식은 촉매 작용을 하는 일단의 메시지인데, 한 해의 한 계절에서 다른 계절로, 혹은 생애 주기의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상태가 전환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State refers either to a social and biological stage in life - adolescence or adulthood, for example - or to social status, such as graduate student or doctor of philosophy. 

'상태'는 예를 들면, 청소년기나 성인기와 같은 삶의 사회적, 생물학적 단계나, 대학원생이나 박사와 같은 사회적 지위를 말한다. 

 

Many vertebrate species - especially birds but fish and mammals, too - have ritual. 

많은 척추동물 종, 특히 조류, 그러나 어류와 포유류도 의식을 갖고 있다. 

 

In these animals ritual is triggered by certain messages or symbols in response to chemical messages from the genes. 

이들 동물에서 의식은 유전자에서 나오는 화학적 메시지에 반응하여 어떤 정해진 메시지나 상징에 의해 촉발된다. 

 

For example, among the three-spined stickleback fish, the male's zigzag courtship dance, whereby he entices a prospective mate to his nest, is triggered by the sight of her red belly, which is the signal that she is biologically ready to lay eggs. 

예를 들면, 큰가시고기 사이에서 장래의 짝을 자신의 둥지로 유인하는 수단인 수컷의 지그재그 구애 춤은 암컷의 붉은 배를 보면 촉발되는데, 그것은 그 암컷이 생물학적으로 알을 낳을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이다. 

 

We assume, further, that the form of the zigzag dance itself is genetically programmed in the male's nervous system. 

우리는 더 나아가 지그재그 춤의 형태 자체가 수컷의 신경계에 유전적으로 프로그램화되어 있다고 추정한다. 

 

In any case, the ritual effects his transformation into a parent that tends the eggs in his nest.

어쨌든, 그 의식은 수컷이 자신의 둥지에서 알을 보살피는 부모로 전환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 catalytic: 촉매(작용)의 ** vertebrate: 척추동물(의) *** entice: 유인하다

 

 

10.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소재 : 정신적 외상(外傷) 후 성장

 

Post-traumatic stress syndrome became common knowledge but not the concept of post-traumatic growth, which is actually far more widespread. 

정신적 외상(外傷) 후 스트레스 증후군은 상식이 되었지만, 정신적 외상 후 성장이라는 개념은 그렇지 않은데, 이것은 실제로 훨씬 더 널리 퍼져 있다. 

 

Most people who undergo trauma ultimately feel that the experience has made them stronger, wiser, more mature, more tolerant and understanding, or in some other way better people. 

정신적 외상을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그 경험이 자신을 더 강하고, 더 현명하고, 더 성숙하고, 더 관용적이고 이해심 있고, 혹은 어떤 다른 면에서 더 나 은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The influential psychologist Martin Seligman has often lamented that so much attention is lavished on post-traumatic stress syndrome rather than post-traumatic growth because it causes people to mistakenly expect that bad events will have mainly negative effects.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Martin Seligman이 자주 한탄했던 것은, 정신적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 사람들에게 안 좋은 사건은 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잘못 예상하도록 하기 때문에, 정신적 외상 후 성장보다는 그것에 아주 많은 관심이 낭비된다는 것이었다. 

 

After being exposed to a terrifying event, at least 80 percent of people do not experience post-traumatic stress syndrome. 

끔찍한 사건을 접한 후에. 적어도 80퍼센트의 사람은 정신적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경험하지 않는다. 

 

 

Even though a single bad event is more powerful than a good event, over time people respond in so many constructive ways that they typically emerge more capable than ever of confronting life's challenges.

비록 단 한 번의 안 좋은 사건이 좋은 사건보다 더 강력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매우 많은 건설적인 방식으로 반응하여 보통 그 어느 때보다도 삶의 난제에 맞설 수 있는 더 많은 능력을 갖춘 상태로 일어선다. 

 

Bad can make us stronger in the end

안 좋은 것이 결국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 post-traumatic: (정신적) 외상 후의 **lament: 한탄하다 *** lavish: 낭비하다

 

11.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소재 : 기아의 이유에 대한 오해

 

There is a common misconception that the reason we have hunger is because              the earth is straining to feed an ever-growing population. 

우리가 기아를 겪는 이유는 지구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무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흔한 오해가 있다. 

 

This is not the case.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The world uses only about a third of its arable land for crop production. 

세계는 농작물 생산을 위해 경작할 수 있는 땅의 약 3분의 1만을 사용하고 있다. 

 

And even that third we use inefficiently. 

그리고 그 3분의 1마저도 우리는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China, for instance, has dramatically higher crop yields per acre than the United States, primarily because, even though the two countries are comparable in size, China has three times the population of the United States and only one-sixth the arable land, so its population has to grow crops more efficiently. 

예를 들어, 중국은 미국보다 에이커 당 농작물 수확량이 훨씬 더 높은데, 주된 이유는 두 나라가 비슷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의 3배 인구를 가지고 있고 경작지 면적은 6분의 1에 불과해, 그 주민들이 더 효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Planet earth is in fact such a prodigious producer of food that in the United States, enough food is thrown away to keep all of the hungry people in the world fed.

사실 지구라는 행성은 매우 거대한 식량 생산자여서, 미국에서는 전 세계의 모든 굶주린 사람들을 먹여 살리기에 충분한 양의 음식이 버려진다.

* arable: 경작할 수 있는 ** prodigious: 거대한

 

12.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소재 : 실현 가능한 공짜 점심

 

There is a saying made famous by the Nobel memorial prize-winning economist Milton Friedman that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 that we can't magic wealth out of nothing (say, by printing money) or shift costs into the ether. 

노벨 기념 경제학상 수상자인 경제학자 Milton Friedman에 의해 유명해진 '공짜 점심 같은 것은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우리가 (예를 들어, 돈을 찍어 냄으로써) 무(無)에서 마법으로 부(富)를 만들어 내거나 비용을 하늘로 전가할 수 없다는 것이다. 

 

Friedman's view was that if we legislate to reduce a burden on some citizens, or to increase the advantages they may enjoy, there will be repercussions somewhere down the line that will involve a cost for others and might even ultimately mean the measure is counterproductive. 

Friedman의 견해는 만약 우리가 일부 시민의 부담을 줄이거나 그들이 누릴 수도 있는 이익을 증가시키는 법률을 제정한다면, 다른 사람의 희생이 수반될 것이고 심지어 궁극적으로 그 조치가 역효과를 낳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는 반향이 미래에 어딘가에서 있으리라는 것이었다. 

 

So even if a meal is priced at zero, someone, somewhere is paying for it. 

그래서 한 끼 식사의 가격이 0원이라도 누군가는 어딘가에서 그 식사비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Modern economics may disparage the concept of free lunches, yet, today, one often gets a sense from key economists and policy-makers that a free lunch isn't that far away. 

현대 경제학이 공짜 점심이라는 개념을 폄하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주요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로부터 공짜 점심이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자주 감지한다. 

 

Economics aims to show how we can generate growth by identifying more efficient ways of organising society, thereby making us richer and, hopefully, happier, with the least amount of sacrifice on our part. 

경제학은 사회를 조직하는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냄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가장 적은 희생으로 우리를 더 부유하게, 그리고 잘만 되면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Such a utopia is achievable, economists believe, because they understand the mechanisms that drive everything from business investment and production decisions to consumer purchase choices, to individual attitudes to saving.

경제학자들은 자신들이 사업 투자와 생산 결정에서부터 소비자의 구매 선택, 저축에 대한 개인의 태도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구동하는 기제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유토피아가 달성 가능하다고 믿는다.

 

* ether: 하늘, 창공 **repercussion: 반향 *** disparage: 폄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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